1월 외국인 방한객,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홍콩·대만서↑

2019년 1월 대비 1만2440명 증가한 11만7243명 기록…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순으로 증가율 보여

[데이터] 1월 외국인 방한객, 코로나19 이전보다↑…홍콩·대만 등에서 늘었다
외국인 방한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늘었다.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었다.

6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관광공사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외래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88만881명) 대비 26.8% 증가한 111만7243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월(110만4803명)보다 1만2440명 상승한 수치다. 최근 3개년도 동월과 비교해도 가장 높다.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방한객이 크게 증가했다. 홍콩에서 전년 동월 대비 71.9% 증가율을 보였고 이어 말레이시아 54.8%, 대만 44.7%, 인도네시아 42.8% 늘었다.

외국인 방한객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36만4460명을 기록했다. 

일본 17만4717명, 대만 13만5424명, 미국 7만4262명, 홍콩 4만4278명으로 나타났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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