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ASI로부터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휴니드테크놀러지스
글로벌 방산·항공 전문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세계적 군사 무인기 시스템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GA-ASI)로부터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GA-ASI는 매년 전 세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 품질, 납기 준수, 파트너십 기여도 등을 평가해 GA-ASI 비즈니스 성과에 기여한 우수 파트너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휴니드가 GA-ASI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항공전자 부품의 품질 관리와 납기 준수 역량을 크게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그 동안 자국 협력업체 중심으로 선정돼 왔으나 올해 최초로 국내 기업인 휴니드가 품질 및 납기 준수 파트에서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 수상 업체로 선정되며 글로벌 항공 방산 시장에서 신뢰받는 협력사로서의 입지를 더 확고히 했다.
휴니드는 2022년부터 GA-AS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기존 GA-ASI 내부 생산 부품을 국내에서 독점 생산·공급해왔다. 특히 MQ-9B 가디언, MQ-1C 그레이 이글 등 GA-ASI의 핵심 무인기 플랫폼에 탑재되는 항공전자 부품을 공급하면서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운영 효율성 증대를 통해 공급 품목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왔다.
찰스 맥비커 GA-ASI 부사장은 “휴니드의 헌신적인 노력과 혁신적인 협력은 GA-ASI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휴니드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권 휴니드 해외사업총괄은 “이번 수상은 MQ-9 및 MQ-1 플랫폼의 핵심 임무 수행을 지원하며 쌓아온 신뢰와 끊임없는 품질 향상 노력의 결실”이라며 “최첨단 기술력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항공기 및 무인기 제조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더 강화하고, 항공우주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