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 전문기업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선도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로부터 ‘ASC(Authorized Support Center Specialist)’ 자격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다올TS는 지난해 말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국내 총판으로 선정된 이후 전문 엔지니어 및 영업 인력을 확충하며 기술지원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ASC 자격 획득은 이러한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예정보다 빠르게 달성한 성과로, 다올TS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제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속한 기술지원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ASC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공식 기술지원 인증 프로그램이다. 자격을 획득한 파트너사는 자체 기술지원 체계를 통해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ASC 인증을 보유한 제3의 파트너를 통해서만 기술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 자격 획득으로 다올TS는 자사 엔지니어를 통해 보다 더 유연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 이번 ASC 자격 획득은 파트너사에 대한 기술지원 체계 강화는 물론 향후 기술 협업 시 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기술 대응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에 맞춰 자체 기술인력 양성을 통해 복잡한 보안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역량을 축적하고, 파트너사의 엔지니어 교육이나 공동 기술 세션 등 기술 교류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다올TS는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방화벽(NGFW),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대응 등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요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더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특히 다올TS는 2024년 보안사업팀을 신설한 이후 사이버 보안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보안 인프라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보안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SLR(Security Lifecycle Review)’을 통해 고객에게 무상 진단 장비도 제공하고 있다.
다올TS는 올해 하반기부터 산업군별 보안 이슈에 대응할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정기 교육 프로그램 및 온·오프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종합 인프라스트럭처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총판 선정 이후 기술지원 체계 고도화와 전문인력 충원을 통해 조기에 ASC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과 전문 기술지원을 제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다올TS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준비는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강력한 사이버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올TS는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보안 등 미래 IT 핵심 기술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 IT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