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은 상반기동안 이직 활동 나서

올해 상반기 이직 활동을 했다고 응답한 비중 50.2%…실제 이직 성공 비중은 28%


직장인 중 절반이 올해 상반기동안 이직 활동에 나섰다.

10일 데이터뉴스가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의 올해 상반기 이직 현황 설문조사(직장인 1302명)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 중 50.2%가 이직 활동을 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이직 활동에 나선 셈이다.

직급별로는 대리급이 56.2%로 가장 높았고, 과장급과 사원급도 51.8%, 51.4%로 50%를 넘겼다. 부장급과 임원급은 48.1%, 34.7%로 그 뒤를 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61.6%), 외국계기업(54.8%), 공기업(51.9%) 재직자들이 이직 활동을 많이 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은 49.6%, 47.3%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직 활동자 중 실제 이직에 성공했다고 답한 비중은 28%로 집계됐다. 이직 준비 기간은 평균 5, 6개월로 집계됐다.

이직 성공 요인으로는 적합한 직무 경험 보유가 74.3%(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