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왼쪽)와 김희배 EDB 한국지사장이 AI 기반 데이터 혁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다올티에스
AI 플랫폼 전문기업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지난 25일 글로벌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기업 EDB(EnterpriseDB)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픈소스 기반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및 분석 데이터 플랫폼 혁신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플랫폼 구축비용 절감 ▲기존 IT 자산 투자 보호 ▲데이터 혁신 촉진 ▲AI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다올티에스의 AI 플랫폼 구축 역량과 EDB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기술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기반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EDB는 오픈소스 ‘PostgreSQL’을 기업용 수준으로 확장한 포스트그레스(Postgres) AI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현대화, 분석 성능 향상, 그리고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민첩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한다. EDB의 ‘웨어하우스(Warehouse)PG’는 분산 병렬 처리 및 벡터 검색이 가능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로, 고성능 분석 및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있다.
다올티에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공식 총판사로, AI 서버 및 GPU 인프라를 공급하며 엔터프라이즈 AI 구축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부터 데이터 플랫폼까지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AI 솔루션’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김희배 EDB 한국지사장은 “포스트그레스 기반의 웨어하우스PG 솔루션은 분산 병렬 처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에 최적화돼 AI 및 분석 환경에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며 “다올티에스의 인프라 전문성과 결합하면 국내 기업의 데이터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AI 시대의 데이터 플랫폼은 단순한 저장소가 아니라 비즈니스 핵심 역량”이라며 “델의 AI 인프라와 EDB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기술을 결합해 최적화된 AI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