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고등학생 학업중단율이 매년 늘고 있다.
5일 교육부의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은 5년째 상승세다. ▲2020년 1.1% ▲2021년 1.5% ▲2022년 1.9% ▲2023년 2.0% ▲2024년 2.1%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에서 학업중단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 3구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강남구와 서초구가 2.7%로 제일 높았다. 송파구가 2.1%로 그 뒤를 이었다.
중학생의 학업중단율은 2020년 0.5%에서 지난해 0.8%로 0.3%p 늘었다.
같은 기간 초등학생은 0.3%p 증가한 0.7%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유·초·중등학교 수는 전년도 대비 106개교 감소한 2만480개교로 나타났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