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026년 정기 임원인사…문혁수 대표이사 사장 승진

박혜연 기자 2025.11.27 16: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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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LG이노텍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5명 등 총 6명의 2026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사업 근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재 발탁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지속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미래 준비를 주도할 역량과 전문성을 겸비한 젊은 R&D 인재 중용에도 무게를 실었다. LG이노텍은 핵심 R&D 경쟁력을 제고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미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문혁수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3년 12월 LG이노텍 CEO로 선임된 문 사장은 미래 육성 사업 발굴과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이끌어 왔다. 문 사장은 차량용 AP 모듈, FC-BGA 등 반도체용 부품 사업부터 라이다, 레이더 등 자율주행 센싱 부품 사업, 나아가 로봇용 부품 사업까지 미래 사업을 가속화해 왔다.

앞서 문 사장은 2013년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을 시작으로 연구소장,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광학솔루션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후 2022년 12월 CSO를 맡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했다. 개발,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축적한 문 사장은 LG이노텍의 미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광학 부품의 수율 개선을 주도한 문연태 책임, 자율주행 신사업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이경태 책임 등 주요 R&D 분야에서 성과를 낸 상무 2명을 신규로 선임했다. 아울러 전장 파워 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남승현 책임, 광학솔루션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장승우 책임,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이끈 김진호 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한편, LG이노텍은 경은국 LG디스플레이 회계담당(상무)을 CFO(전무)로 보직 발령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승진자]

■ 사장 승진(1명)

▲문혁수(대표이사)

■ 상무 신규선임(5명)

▲김진호(노경담당) ▲남승현(ES사업담당) ▲문연태(광학솔루션개발담당) ▲이경태(복합센싱모듈개발담당) ▲장승우(품질경영센터장)

[주요 전입]

■ 전입(1명)

▲경은국(CFO 전무)

[승진자 주요 경력 및 약력]

▶ 문혁수 사장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