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PRO, 앱 제작·출시 1주일로 단축

‘빠른앱 출시’ 기능 선보여…AI가 쇼핑몰 분석해 디자인 자동 생성

카페24 PRO, 앱 제작·출시 1주일로 단축
전문 개발 지식이나 별도 절차 없이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자사 브랜드만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자사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프로(PRO)’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빠른앱 출시’ 기능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빠른앱 출시는 앱 구성 요소 생성부터 실제 앱을 제작하고 스토어 출시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시스템이 카페24 기반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을 분석해 ▲앱 아이콘 ▲스토어 등록용 이미지 ▲앱 실행 시 브랜드 로딩 화면 등 각 브랜드에 최적화한 디자인 소재를 생성한다.

카페24 PRO에 가입한 사업자는 별도 신청이나 준비 과정 없이 무료로 빠른앱 출시를 이용할 수 있다. 카페24가 앱 제작 시작을 안내한 뒤 사업자가 따로 거부하지 않으면 약 1주일이면 구글 플레이에 앱이 출시된다.

기존에는 사업자가 앱 출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해야 했다. 소요 시간도 4~6주에 달했다. 반면, 빠른앱 출시 서비스는 모든 과정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해 편의성을 높였고, 소요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사업자는 출시된 앱을 확인한 뒤 60일 이내에 구글 개발자 계정을 등록해 소유권을 이전받으면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앱은 출시 후 쇼핑몰과 자동 연동된다. 상품을 등록하면 앱에도 바로 반영되고, 주문 처리도 기존 관리자 페이지에서 동일하게 할 수 있다.

자체 앱을 보유한 브랜드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재방문율과 객단가를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다. 

카페24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브랜드 앱을 운영 중인 자사 플랫폼 기반 쇼핑몰 1000여 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앱 소비자 객단가는 모바일 웹사이트와 비교하면 평균 16.7% 높았고, 전체 매출의 25.7%가 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건강 분야 브랜드는 앱 이용 고객의 객단가가 모바일웹 대비 29.3% 높았고, 패션 잡화 분야는 전체 매출의 33%가 앱에서 발생했다.

특히 5일 이내 소비자 재방문율은 앱이 65.8%로, 모바일웹(55.0%)보다 약 10%p 높았다. 앱을 통해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고객 충성도와 매출 양쪽 모두에서 우위를 보이는 셈이다.

또 브랜드 앱을 활용한 푸시 알림 기능을 활용하면 더 성공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페24가 푸시 알림이 실제 브랜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적으로 검증한 결과, 앱 푸시 알림을 도입한 브랜드는 앱을 운영하면서 푸시 알림을 도입하지 않은 경우 대비 매출 상승률이 31.9%p 높았다. 푸시 알림은 문자메시지나 알림톡 등 기존 알림 수단과 달리 발송 비용이 들지 않아 마케팅 비용 절감에도 유리하다.

이번 빠른앱 출시 기능으로 온라인 사업자는 별도 개발 비용이나 전문 인력 없이도 자체 브랜드 앱을 출시하고, 무료 푸시 알림을 활용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카페24는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가 기술적 장벽 없이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플랫폼 전반의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빠른앱 출시를 통해 규모나 기술력에 관계 없이 온라인 사업자가 누구나 자체 브랜드 앱을 보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자가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비즈니스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