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강경호)에서 운영 중인 시청유실물센터(1·2호선 담당)와 충무로유실물센터(3·4호선 담당)에 지난 한해 접수된 유실물은 총 26,846건으로 하루평균 약 74건이며 이 중 70%인 18,850건이 본인에게 인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실물은 ‘가방’(7,773건)으로 전체의 28.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어 핸드폰이나 MP3 등 ‘전자제품’이 3,305건(12.3%), ‘의류’가 2,981건(11.1%) 순으로 많았고 현금도 2,145건(7.9%)에 달해 약 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