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이홍섭) 및 개인정보분쟁조정위(위원장 박준수)가 조사한 “2005년 개인정보침해 신고상담 동향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정보 침해신고건수는 총 18,206건으로 2004년 17,569건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주민등록 번호도용 등 타인정보의 훼손, 침해, 도용사례와 관련한 민원이 9810건(54%)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신용정보침해, 직장프라이버시 침해’가 4401건, ‘이용자 동의 없는 개인정보수집’이 1140건으로 조사되어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