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30대 남녀 51% '당당한 프로포즈 원해'

공개 프로포즈를 받아보지 못한 20, 30대 남녀 중 절반가량은 공개프로포즈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박스(대표 담철곤 www.megabox.co.kr)가 극장을 찾은 20, 30대 남녀 총 530명 중 공개 프로포즈를 받아보지 못한 응답자 78%를 대상으로 ‘공공장소에서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받아보고 싶은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가량인 51%가 '그렇다'라고 답해 많은 이들이 공개프로포즈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44.7%는 ‘둘만의 장소’를 꼽아 공개적인 것도 좋지만, 둘이서 오붓하게 프로포즈를 하는 것도 선호했다.

그렇다면 공개적인 장소에서 프로포즈를 하거나 받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들의 49%는 ‘공개적으로 밝힘으로써 연인으로 인정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선호이유를 밝혔다.

그에 이어 ‘공개적으로 프로포즈하면 거절 당할 확률이 낮아질 것 같아서'라는 의견도 22.8%를 차지했고 '표현하는 사랑이 아름답다, '당당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더욱 매력적이다' 등의 기타의견도 18.8%에 달했다.

여성들은 ‘주위의 부러움’이 전체 59.3%에 달해 눈길을 끌었고 그 뒤로 ‘공개적인 인정’(23.1%), ‘거절당할 확률 적다’(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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