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05년11월1일 현재 종교를 갖고 있는 인구는 2,497만명(53.1%)으로 1995년(2,259만명, 50.7%)에 비해 2.4%p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총인구 중 불교인구가 22.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개신교(18.3%), 천주교(10.9%)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불교와 개신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감소하고, 천주교의 비중은 크게 증가했다.
한편, 성별 종교인구를 보면, 남자는 49.7%, 여자는 56.4%로 여자가 6.7%p 높았다. 연령별로는 남자는 50~60대에서 여자는 60~70대의 종교 인구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