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라는 단체에서 상하좌우의 관계를 형성하며 일하는 직장인들, 그들이 원하는 리더십은 어떤 유형일까?
한경닷컴(www.hankyung.com)이 "소설 <삼한지>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과 리더십 스타일은"이란 질문으로 지난 5월18일부터 24일까지 직장인 7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3.2%가 을지문덕과 같은 전략가형 리더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그 외 △무왕-실행형(13.8%) △문무왕-외유내강형(11.9%) △무열왕-글로벌형(10.7%)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이 현재의 업무 보다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선호하는 결과에 대해 한국 CEO연구소 강경태 소장은 "최근 고용환경의 빠른 변화로 불안감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증가하면서 현재 직무보다 미래의 비전에 대해 고민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