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사업의 체계적 로드맵이 연내 수립된다.
과학기술부(이하 과기부, www.most.go.kr)가 국가 R&D 사업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예산과 사업의 우선 순위를 도출해 미래 비전을 제시한 <국가 R&D사업 중장기 토탈 로드맵>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이러한 전략적인 투자방안을 수립의 이유로 정부의 R&D사업 투자 규모가 1996년 2.4조에서 2006년 8.9조원으로 10년간 약3.7배로 증가해 보다 체계적 추진 방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우리나라의 "세계 R&D투자 점유비중"이 주요 국가인 '미국(38.0%)', '일본(13.0%)'에 비해 3.0%수준으로 한국 특성에 맞는 R&D특성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기부가 R&D 사업을 9개 분야로 분류해 최근 연구 개발을 분석한 결과, '정보·전자'와 '생명'분야가 2005년 점유율 57.1%를 기록하며,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