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황(金宇晃, 64) 제일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국경영사학회(www.kabh.or.kr)가 선정한 올해의 CEO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 부회장은 1984년 내쇼날 푸라스틱 싱가포르 법인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내쇼날 푸라스틱('91), 호남식품('91), 우양공업('97), 제일화재('01~현재) 등 제조 및 금융업체의 CEO를 20년 이상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특히, 김 부회장은 IMF의 후유증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던 제일화재에 2001년 2월 부임해, 이듬해부터 이 회사를 흑자기업으로 변신시켜 놓는 등, CEO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인 것이 경영사학회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오는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갖는 제일화재는 김우황 부회장의 3연임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프라자호텔 22층 덕수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