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쿼터가 7월1일부터 146일에서 73일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한국영화가 엄청난 타격 받을 것이다', '별 문제 없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 대표 주태산)가 6월12일부터 19일까지 누리꾼 3,833명에게 '스크린쿼터가 축소되면 한국영화점유율은 어떻게 될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로 인해 '향후 1년 이내에 축소될 것이다'가 40.4%로 가장 많았으며, '1년 이후에 점유율이 축소할 것이다'가 21.6%로 누리꾼 10명 중 6명은 스크린쿼터 축소로 한국영화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33.5%가 한국영화의 강화된 성장력을 이유로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다'에 손을 들었으며, '관심없다'는 의견도 4.9%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