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전자파 방출량이 선진국의 가전제품 자기장 방출량 권고치인 3~4mG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환경부(www.me.go.kr)가 한양대 산학협력단 김윤신 교수팀과 함께 조사한 <극저주파 자기장에 대한 노출평가>에 따르면, 주요 가전제품 중 러닝머신의 전자파(자기장) 방출량이 948.7mG(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가전제품을 밀착해 사용할 경우(0㎝)를 기준으로 ▲전자렌지 443.1mG ▲진공청소기 309.1mG ▲헤어드라이어 275.8mG ▲TV 219.4mG 등의 전자파가 발생했으며, 전자제품과의 거리가 멀어짐(30㎝)따라 △런닝머신 10.6mG △전자렌지 160.3mG △진공청소기 25.8mG △헤어드라이어 7.2mG △TV 15.1mG로 급격히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