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전국의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작년 동기간에 비해 12.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5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에 따르면 5월 한 달 전국의 주택건설실적은 2만8,227호로 전월(2만6,968호)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6년 한해 누계실적은 총 13만8,986호로 작년 동기간(15만9,403호)과 비교해 12.8% 감소했다.
4월까지는 전년과 비교해 7.2% 증가하는 등 상승 추세였으나 5.31 지방선거 등으로 5월 주택건설 물량이 다소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건교부는 분석했다.
지역별 누계실적은 전년대비 수도권은 39.7%감소, 수도권외의 지역은 10.4% 증가했다.
한편, 서울은 2.6% 증가했고, 인천과 경기도는 각각 74.6%, 41.7% 감소했다.
공공과 민간부분별 전년대비 주택건설실적 비율은 공공 부문은 25.5%, 민간 부문은 11.3% 감소했다.
전용면적별 건설현황은 '전용 18평 이상~25.7평 이하' 51.6%, '25.7평 초과' 37.8%, '18평 미만' 10.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