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가 가입자 명의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통신사업자와 통신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는 명의도용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정보통신부 고객만족(CS)센터에 접수된 명의도용 피해민원이 2005년7월부터 2006년6월까지 총 2,263건으로 조사됐으며, 매월 감소추세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여전히 월 100여건 이상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 같은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위 기간 중 명의도용민원은 월평균 189건으로 유선전화서비스 12건, 초고속인터넷 21건인데 비해 이동전화서비스가 156건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이동전화서비스의 경우 10만명당 명의도용 민원건수를 통신사업자별로 비교하면 LGT가 6.9건으로 가장 높고, KT-PCS(6.1건), KTF(4.6건), SKT(3.0건)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