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www.nec.go.kr)가 5.31 지방선거에 참여한 8개 정당과 1만946명의 후보자로부터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를 제출받아 그 내역을 분석했다.
이번 5.31지방선거에 처음 도입된 시·도지사선거 후보자의 후원금 모금 현황을 보면, 시·도지사 선거후보자 66명 중 50명이 후원회를 두었으며, 모금한 총액은 114억7,148만원(모금·기부한도액 365억9,700만원 대비 31.3%)으로 후원회당 평균 2억2,943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별 후원회 모금총액은 ▲열린우리당(14개) 25억9,047만원 ▲한나라당(14개) 61억3,337만원 ▲민주당(4개) 10억2,461만원 ▲민주노동당(13개) 15억9,321만원 ▲국민중심당(4개) 1억2,510만원 ▲무소속(1개) 472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금한 후원회는 경기도지사선거 한나라당 김문수후보자 후원회로 모금한도액(17억4,500만원) 대비 80.9%인 14억1,126만원을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