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www.nso.go.kr)이 8.15광복절을 기념해 각 분야의 주요 통계자료를 수집·정리해 발표한 <통계로 본 8.15광복 이후 경제·사회 변화상>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택보급률이 1965년 81.3%에서 1980년대 후반까지 계속 감소했으나, 1990년대 이후 수도권 신도시 건설 등 아파트 건축이 크게 늘면서 2004년 현재 102.2%로 집계됐다.
또 1980년 이전까지는 단독주택 건설이 주류를 이뤘으나, 1980년대 이후부터 아파트 건설 붐이 일기 시작해 2004년 현재 주택건설의 87.3%를 아파트가 차지하고 있다.
주택에 대한 투자율도 1965년에는 GDP의 1.5%로 미미했으나, 1990년대 수도권 신도시건설과 함께 1990년 8.8%, 1991년 8.9%로 최고의 호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IMF 등 침체기를 거쳐 2004년 현재 5.1%수준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