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취업시즌에 앞서 각 대학들이 취업박람회 준비로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각 대학이 준비 중인 취업박람회를 집계한 결과, 9~10월 중 전국 약 10여 곳에서 취업박람회가 개최될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제3회 연세대학교 서울·원주 합동 취업박람회'를 오는 내달 4~5일 양일간 공학원 1층 아트리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캠퍼스 취업정보실과 원주캠퍼스 종합인력개발센터, 커리어 공동주관으로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가 후원한다. LG전자와 삼성SDS, 삼성 SDI, 한국전력공사, CJ, 효성그룹, 현대기아자동차 등 50여 개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참여할 예정.
서울대는 '2006 우수인재 채용 박람회'를 9월6일부터 7일까지 문화관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삼성그룹과 SK그룹, 두산그룹, 동부그룹, STX그룹,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 벤처기업 등 60여개 이상의 우수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고려대는 9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민주광장에서 '2006 Career Odyssey Festival 취업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두산그룹, CJ그룹, SK그룹, 현대·기아자동차 등 우수대기업 및 중견기업 6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노동부와 취업관련 전문 강사들이 지원하는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 클리닉 외에 다양한 취업교육 이벤트가 부대행사로 제공된다.
성균관대는 9월5일부터 7일까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서울 소재, 9월5∼6일)와 자연과학캠퍼스(수원 소재, 9월6∼7일)에서 '2006 성균관대학교 취업페스티벌'을 동시 개최한다. 성균관대학교와 노동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삼성, 두산, 현대, CJ, LG, SK 등 국내 우수 대기업이 대거 참여하여 국내외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재와의 면접이 현장에서 진행되며 채용관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홍익대는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홍익 2006 취업박람회'를 오는 9월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서울 캠퍼스(와우관 및 제1공학관 앞)와 조치원 캠퍼스(학생회관 2층)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해외취업 컨설팅과 항공사 취업전략, 다양한 취업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취업 도서관 등의 참여 마당이 열린다.
영남대에서는 9월5일부터 7일까지 소체육관 1·2층에서 '2006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이 열린다. 삼성전자(반도체)와 삼성테스코, 한국델파이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참가하며, 기업설명회와 이미지메이킹 등의 취업 관련 이벤트들이 진행될 방침이다.
건국대도 9월7·8일 양일간 '2006년 건국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카드, LG전자 등 유수의 대기업 25~30개 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0월에는 서강대가 11~12일, 전주대가 17일~18일 양일간 취업박람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