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CJ, SL, 대구은행, 평화, 대구텍 등 30여개 업체 참가
- 취업설명회 및 현장채용면접 실시
2학기 개강과 함께 대학가의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대기업 정기 공채를 비롯해 하반기 취업시즌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5일부터 7일까지 소체육관에서 '취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실, 여대생커리어개발실, 누리사업단 및 총학생회가 대구지방노동청, ㈜인크루트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취업한마당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섬성SDS,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13개 삼성그룹 계열사들과 CJ, SL, 대구은행, 평화, 대구텍 등 30여개의 구인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기간동안 영남대 소체육관 1층에 마련된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 등록, 이력서 클리닉, 타로카드 및 취업운세 상담, 이력서용 사진촬영, 노동부 직업선호도검사 실시 등의 다양한 취업관련 이벤트가 20여개 부스에서 진행된다.
2층 채용면접관에서는 여성취업관, 이공계열관, 상경계열관, 기타계열관 등 총 30여개의 부스가 소주제별로 운영돼 구직자들에게 보다 적확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한마당을 총괄하는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실장 김기환(金基煥, 49, 수학과) 교수는 "취업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있는 지방대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자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력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자는 것이 이번 행사의 근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달 11일 '삼성그룹 공채대비 서류작성법 특강' 및 '비즈니스 매너특강' 개최를 기점으로 9월 한 달 동안 '취업역량강화스쿨'을 연다. 1학기에 이어 열리는 이번 역량강화스쿨에서 학생들은 각자의 필요에 따라 취업교육과정을 선택해 들을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유전자 적성검사', '비공개 모의 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 자신의 역량을 직접 점검해보는 기회도 갖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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