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諸廷戊)이 9월7일(목) 오전 10시30분 정부중앙청사 별관2층 대강당에서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하여 손해보험 관계자와 화재·소방안전 관련 단체, 소방공무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 및 진압, 구조구급 활동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제33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서울 서대문소방서 김철이 지방소방교가 영광스런 대상을 수상하여 상패와 함께 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 중 공상을 입기도 했던 김철이 지방소방교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순직 소방공무원 사후관리 및 유족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활발한 동아리 활동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등 평소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생활모습이 타의 모범으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본상은 서울 성동소방서 윤여경 지방소방교 등 17명이 수상하여 상패와 함께 상금 2백만원을 받으며, 대상과 본상 수상자 18명 모두는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특별상은 재직 시 소방교육훈련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소방공무원의 후생복지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한 박태유 前 중앙소방학교장이 수상하며, 공로상은 소방행정 발전에 공로가 많은 소방방재청의 박성열 소방경이 수상했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화재 및 각종 재해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표창하는 행사로서, 소방공무원들의 재난예방활동 및 소화활동은 손해보험회사의 손해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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