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가 2006년 상반기 신차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구입시 혜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제조사나 영업사원이 제공하는 혜택 중 하나 이상을 받은 구매자가 4명 중 3명에 달하는 76.2%로 조사됐다.
그 혜택의 내용을 보면, 제조사 제공 혜택은 '차량 가격 할인'이 72.5%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선팅·카페트 등 자동차 용품' 28.1%, '할부 이율이나 기간 조정' 14.5%, '상품권·교환권·티켓' 2.8% 등으로 조사됐다.
'차량가격 할인'의 경우는 기아(81.3%)가, '할부 이율이나 기간 조정'은 쌍용(30.2%), '상품권·교환권·티켓' 수입차(10.9%), 선팅·카펫 등의 '자동차용품' 혜택은 르노삼성(46.9%)이 상대적으로 그 혜택 비율이 높았다.
한편, 영업사원이 개인적으로 제공한 혜택은 '자동차 용품'이라는 응답이 79.3%로 응답자 5명중 4명이 해당되었다.
제조사별로 보면, △'차량가격 할인'과 '할부이율이나 기간조정', '상품권·교환권·티켓'의 경우 수입차 각각 33.7%, 14.6%, 22.5%로 가장 높았으며, △'자동차 용품'은 GM대우(85.8%)와 쌍용(82.9%)이 우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