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5년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총 사망자 24만5,511명 중 47.3%(11만6,000명)가 암·뇌혈관·심장 질환으로 사망했다.
이중 암이 6만5,000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뇌혈관 질환 3만1,000명 ▲심장 질환 1만9,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9세, 10대에서는 운수사고에 의한 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이 각각 4.9명, 4.7명으로 가장 높았고, 2·30대는 고의적 자해(자살)이 1위로 집계되는 가운데 운수사고와 암의 사망률은 2~3위였다. 4·50대는 암에 의한 사망률이 각각 68.4명, 197.9명으로 다른 사인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간질환도 각각 3·2위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60대, 70대 이상에서는 암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