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25일 금융감독원(www.fss.or.kr)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12월 제도 시행 이후 2006년8월말 현재 퇴직연금 가입자 수가 11만779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계약건수로는 1만1,400건, 적립금액은 2,17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금 종류별로는 ▲확정급여형(DB) 1,027.2억원(47.2%) ▲확정기여형(DC) 845.7억원(38.9%) ▲개인퇴직계좌(IRA) 303.9억원(13.9%)으로, 제도시행 이후 처음으로 확정급여형이 확정기여형을 앞질렀다.
또한 적립금은 △예·적금과 금리형 보험상품 등 원리금보장상품 79.0%(1,720.3억원) △실적배당형 보험상품 및 간접투자상품 등 실적배당형상품에 16.5%(360.0억원) 투자되는 등 전월과 비슷하게 보수적으로 운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