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의 흥행으로 "친구" 이후 5년7개월 만에 18세 관람가 영화가 예매점유율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스무비(www.maxmovie.com)가 조사한 <영화 예매점유율(2006년10월18일 9:00 집계기준)>에 따르면, 영화 "타짜"가 예매점유율 40.7%로 과반수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대 예매 증가와 더불어 남성 관객들의 점유율이 3% 가량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정재영·정준호 주연의 영화 "거룩한 계보"가 27.5%로 개봉과 동시에 2위를 차지했는데, 각종 매체에서 장진 감독의 드라마 구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어 개봉 2주차에 더 많은 점유율 상승이 점쳐졌다.
그 밖에 ▲라디오 스타 18.3% ▲DOA 3.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3.3% ▲폭력써클 2.3% ▲월드 트레이드 센터 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