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세테크 방법 1위, '보장성 보험'

소득공제를 위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품은 '보장성 보험'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탈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1,1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소득공제를 이용해 세테크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43.2%가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할 예정이다' 39.2%, '하고 있다'는 17.6%에 불과했다.

특히, 세테크를 이용하고 있는 직장인 209명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금융상품"에 보장성 보험(55.0%)을 꼽았고, 이어 ▲주택청약 45.0% ▲장기주택마련 저축 39.2% ▲연금 저축 36.8% ▲적립식 펀드 32.1% 순이었다(복수응답).

또 직장인 2명 중 1명 정도(48.2%)는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평소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현금영수증을 꼼꼼히 챙긴다고 답했다.

한편, 연말정산의 구체적인 내용(공제요건, 계산방법, 필요한 서류 등)에 대해서는 43.3%가 '웬만큼은 안다'고 답했고, '잘 모른다'고 답한 비율도 41.4%나 됐다.

연말정산을 하는 방법으로는 '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해준다'가 36.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변의 조언을 얻어 기본적인 수준으로 제출(31.8%)', '꼼꼼하게 필요한 정보를 직접 수집해 제출(22.6%)' 등이 있었다.

현재 연말정산 제도에 대해서는 직장인 10명 중 7명 정도(73.3%)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우며 내용이 자주 바뀐다'고 답했고, '특별히 생각해 본적 없다'는 의견도 2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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