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유럽자유무역연합 등과의 교역규모가 점차 학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한·EFTA간 FTA 발효(2006.09.01)' 2개월을 맞이해 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간 수출입통계 및 교역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출이 발효 직후인 9월 한 달간 1억7,500만불을 기록해 발표 전인 전월에 비해 78% 증가했다.
수입은 9% 감소한 1억9,100만불, 무역수지는 9,500만불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칠레의 경우도 FTA 발효 후 교역량이 ▲1년차 2,755백만불 ▲2년차 3,761백만불 ▲3년차(6개월) 2,811백만불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칠레는 우리나라가 만성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나라였지만 그 폭이 FTA 발효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 FTA가 발효된 싱가포르에 대해서도 우리의 수출은 발효 후 6개월 간 20% 늘었으며, 수입은 2% 증가했다. 따라서 무역수지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