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CEO 39%, '자식에게 회사 물려줄 것'

중소기업인 10명 중 4명이 자녀에게 기업을 물려줄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가 중소제조업체 327개사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중소제조업 CEO 경영승계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61.2%가 적당한 후계자에게 기업승계를 원한다고 답했다.

특히, "적절한 기업승계 후계자"로 38.5%가 '직계후손'을 꼽아 가장 많았고, '내부 임직원'과 '전문경영인'은 각각 24.0%, 11.5%로 나타났다.

"기업을 승계하고 싶은 이유"로는 '기업에 대한 애착 및 자긍심'이 59.0%로 가장 많았으며, ▲근로자의 고용안정성(47.0%) ▲성장가능성(32.5%) ▲기술확보(32.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경영 승계하고자 하는 기업(200개사) 중 "후계자 양성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35.0%만이 '실시하고 있다'라고 응답했고, '현재는 아니나 계획이 있다', '별다른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각각 49.5%, 1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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