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대책 이후 고가 아파트의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고 있지만 금액이 낮은 아파트 값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올해 종부세 대상이거나 내년도 종부세 대상 아파트가 될 예정인 7억5,000만원 이상 고가 아파트대상으로 시세를 산출해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11.15 대책 이후 한 달간 서울지역 7억5,000만원을 초과한 아파트가 1.8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1.15 대책 이전 한 달 상승률인 5.22%에 비해서 3.4%P 둔화된 수치다.
한편, 7억5,000만원 이하 아파트 상승률도 4.35%로 11.15 대책 이전 한 달 상승률인 6.55%에 비해서는 둔화됐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11.15 대책 이후 한 달간 서울 지역의 금액대별 아파트 변동률을 살펴보면, ▲1억원 미만 아파트(7.14%) ▲1억~2억원(6.84%) ▲2억~3억원(4.68%) ▲3억~4억원(4.79%) ▲4억~5억원(4.05%) ▲5억~6억원(3.18%) ▲6억~7억원(3.05%) ▲7억~8억원(2.21%)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