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114(www.sangga114.co.kr)가 발표한 <2006 상가공급량>에 따르면, 올 한해 근린상가와 단지내상가의 공급량은 활발했던 반면, 테마쇼핑몰 및 주상복합 상가는 침체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근린상가는 지난 해 214곳이 공급됐지만 올해는 235곳으로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근린상가 공급지는 ▲고양 풍동지구 ▲평택 이충지구 ▲용인 죽전지구 ▲오산 원동지구 ▲화성 동탄지구 등 택지개발 지구가 주를 이뤘다.
또한, 단지내 상가도 141개 현장에서 177개 현장으로 25.5%의 증가세를 보였다.
테마상가 공급량은 21개 현장에서 16개 현장으로 23.8%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그동안 상가 공급시 임대료 보장 및 수익 보장에 대한 약속 이행이 지켜지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신규 쇼핑몰 개발 사업이 어려워졌기 때문.
주상복합상가는 110개 현장에서 64개 현장으로 무려 41.8%나 감소됐다. 또 2004년3월부터 시행된 300가구 미만 주상 복합 단지의 투기 과열 지구 내 분양권 전매 금지가 주상 복합 상가의 감소요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