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 아이템 현금거래 등 '온라인 게임'의 병폐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초·중고생 절반이 '게임'을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노벨과개미(www.nobelgaemi.com)가 교수닷컴과 함께 초·중생 회원 2,998명을 대상으로 2006년11월22일부터 12월21일까지 <컴퓨터 사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컴퓨터 사용 용도"에 대해 ▲초등학생 52.0% ▲중학생 47.0%가 '게임'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50.0%가 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초등학생의 경우, △숙제 자료 찾기 22.0% △채팅 11.0% △검색 6.0% 등의 순이었으며, 중학생은 ▲검색 19.0% ▲채팅 13.0% ▲숙제 자료 찾기 11.0% 등이었다.
또한 게임, 아바타, 온라인 학습 등 "인터넷 유료 컨텐츠 한 달 평균 사용 비용"에 대해 '5천원 이하'라는 응답이 46.0%(초등학생: 45.0%, 중학생: 50.0%)로 가장 많았으며, '2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초·중생도 전체의 9.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 시간"에 대한 질문에 초등학생은 '1시간 미만(49.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2시간 정도 27.0% △4시간 이상 8.0% △3시간 정도 7.0% 등으로 집계됐다.
중학생은 '2시간 정도'라고 답한 응답자가 36.0%로 가장 많았고, 그 밖에 ▲1시간 미만 3.10% ▲4시간 이상 16.0% ▲3시간 정도 10.0%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