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선정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시사여성주간 신문 우먼타임스와 공동으로 2040세대 남녀 1,426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파워우먼 TOP 10"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꼽았다.
그 외 ▲한명숙 국무총리(11.6%) ▲가수 이효리(6.8%) ▲강금실 전 법무장관(4.9%) ▲영부인 권양숙 여사(3.5%)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3.0%) ▲한비야 월드비전 한국지부 긴급구호팀장(2.9%) 등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재계·과학계 분야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4.3%를 차지했으며, ▲이명희 신세계 회장(10.2%) ▲이미경 CJ 부장회(9.7%) 등 순이었다.
문화·예술계 분야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32.4%)가 1위에 꼽혔고, ▲김수현 드라마 작가(14.1%) ▲공지영 소설가(10.2%)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