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자동차등록대수가 1,589만5,234대로 전년도에 비해 49만9,000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5일 이같은 내용의 <2006년 국내 자동차등록대수 현황>을 발표했다. 이로써 2006년 현재 우리나라는 1세대당 0.86대, 인구 3.08명당 1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셈.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161만7,000대로 전체의 73.0%를 차지했으며, ▲승합차 (110만6,000대) ▲화물차(313만3,000대) ▲특수차(4만9,000대) 등으로 나타났다.
승용차 규모별로는 800㏄미만이 75만대로 전년대비 0.3% 감소했으며, ▲800~1,500㏄미만 244만대(-7.7%) ▲1,500~2,000㏄미만 590만대(7.0%) ▲2,000㏄이상 250만(10.5%) 등으로 드러났다.
한편, 수입차는 지난해 4만9,000대가 신규 등록함으로써 총 22만5,000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나 전체의 1.42%를 점유했다.
생산국별로는 독일 차가 9만9,571대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4만1,627대) ▲미국(4만11대)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