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혜택 있는 상가 투자로 수익률 높여라

최근 분양업체들이 물량 해소차원에서 계약금 조건을 완화하고 중도금 이자후불제나 무이자 융자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인 금융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무이자융자혜택은 금융비용을 줄이려는 수요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목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투자금 대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30% 내외의 융자를 받는 것이 보통이다. 이 융자비용에는 적게는 6~7%의 이자가 적용된다. 이런 금융비용만 줄일 수 있다고 해도 상가를 보다 저렴하게 분양받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총 분양가가 1억4,000만원인 상가의 중도금 30%를 무이자 융자혜택을 받을 경우, 융자이율을 6%받는 상가에 비해 4,200만원의 연 6% 대출이자인 연 252만원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분양가에 이미 금융비용을 전가시켜 분양하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는 분양상가의 주변시세를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는 "금융혜택을 주는 상가를 선택함으로써 실투자비용과 금융비용을 줄여 투자수익을 높을 수 있다"며 "하지만 진정의미의 혜택인지 분양의 수단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투자자의 몫"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