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31일 금년도 단독주택공시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는 20만호의 표준주택가격을 공시한 결과, 총가액을 기준으로 일년 전에 비해 전국 평균 6.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8.57%, 광역시는 3.83%, 시·군지역은 2.28% 올랐다.
시·도별로 보면, 울산광역시가 13.93%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서울 9.10%, 경기 8.17%, 인천 5.84%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의 서초·송파·양천·용산지역의 경우, 8.72~14.0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경기지역의 분당·수지·안양동안·과천·하남 등도 8.00~18.86%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행복도시의 경우는 평균상승률 보다 낮은 5.61%,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도 각각 4.53%, 2.79%로 평균이하의 상승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