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3월 입주예정 아파트가 46곳 총 1만7,589가구(임대 1곳 284가구 포함)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33개 단지·1만4,553가구) 대비 21%(3,036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서울지역은 올 들어 가장 많은 3,511가구로 지난달보다 2,527가구가 늘었다. 권역별로는 강남구 재건축 단지(도곡동 서린, 삼성동 해청1·2단지 등)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가장 많은 6곳 1,659가구를 기록했다. 도심권은 3곳 1,522가구로 그 뒤를 이었다.
신도시는 동탄시범단지 3곳(시범다은우남, 시범한빛금호, 시범한빛한화) 1,692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반면, 오는 3월 인천공항철도 1단계 구간(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개통으로 관심이 높은 인천지역은 3월 입주 물량이 없다.
지방은 지난달(18곳 9,624가구)에 비해 1,058가구 감소해 17곳 8,566가구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영남권이 4,019가구로 가장 많았는데 전체 물량이 모두 대구에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