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이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물량으로 봇물을 이룰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서울지역에서 3월 분양예정인 주상복합을 포함한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11곳 1,25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6곳 1,82가구)대비 15.9% 증가한 물량이지만 젼년동기(11곳 1,690가구)와 비교하면 25.8% 감소한 물량.
구별로 보면, 서대문구·용산구 등 도심권에서 총 6곳 782가구가 분양예정으로 전체의 62.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외 ▲강북권 4곳 366가구 ▲강서권 1곳 106가구 등으로 나타났으며, 강남권은 2월에 이어 3월에도 분양 계획된 물량이 없었다.
특히, 금호건설이 용산구 원효로1가에 짖는 32~75평형 260가구, 극동건설의 성북구 하월곡동 55~67평형 120가구 등이 수혜분양단지로 주목할 만하다.
5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로는 충정로·냉천구역재개발 사업을 통해 동부건설이 24평형 113가구와 41평형 6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