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 장만채) 영상디자인학과 신기정(2학년), 이진영(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TUmedia 社에서 2006년 12월20일(수)부터 2007년 1월26일(금)까지 개최한 "몹시 쓸모 있는 UCC 공모전"에서 영상작품 [화장실 남녀의 신음소리 정체는?]으로 영예의 1등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사용자 제작 컨텐츠를 의미하는 UCC(User Created Contents)를 기반으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Umedia 社가 야심차게 준비한 전국 단위의 공모전이었으며,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새로운 개념의 영상컨텐츠 공모전이었다. 공모영역은 미션 1, 2, 3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신기정, 이진영 학생은 CF부문을 대상으로 한 미션 2영역에서 1등상을 수상한 것이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영상디자인학과 컴퓨터실에서 쉬지 않고 작업에 전념한 이들은 배우섭외, 장소협찬, 장비지원 부족이라는 삼중고를 이겨 내고 이룬 쾌거이기에 더욱 가치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화장실 남녀의 신음소리 정체는?]가 현대의 젊은이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상적 내용을 재미있고 간결한 영상메시지로 함축미 있게 표현하였다고 평하였다. 이러한 창의적 내용의 작품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영상컨텐츠를 주고 받는 현대인들의 정서를 대변한 것이 이번 작품의 특징이기도 하다.
본 상을 수상한 영상디자인학과 신기정, 이진영 학생은 상금과 함께 시청자 PD자격을 획득함으로써 핸드폰 사용자들에게 본인들의 작품을 제공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았고, 추가적인 제작 활동을 지원받게 되었다. 한편, 신기정 학생은 남성훈(영상디자인학과 2학년), 배민호(자동차공학전공 2학년)학생과 함께 게임을 소재로 한 공모전 '크리에이티브지 2006' 에서도 4위에 입상하여 우수한 실력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올해로 2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순천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학과장 : 김지영)는 우수한 인재들이 속속 배출되어 지역의 문화발전에 일조함과 동시에,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최첨단 영상문화를 꽃피우는 전남지역 문화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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