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총장 김성훈) 양궁부가 충북 괴산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실내양궁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대학팀과 일반 실업팀이 통합돼 청년부로 열린 이 대회에서 신대석 선수(체육학부 1년)는 토너먼트 경기서, 김영호 선수(체육학부 1년)는 싱글라운드에서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도 예천군청(2위)과 한일장신대(3위)를 누르고 우승했다.
15일 충북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개인 토너먼트 결승전에 진출한 신대석 선수(체육학부 1년)는 한일장신대 장진호 선수와 맞붙어 116대 116으로 동점을 이루는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동점자끼리 한 발씩 쏘는 슛오프 끝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후반부에 역전 우승했다. 토너먼트 경기에 앞서 열린 싱글라운드에서는 김영호 선수(체육학부 1년)가 296점을 기록해 청년부 참가선수 62명 중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100개팀 3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청년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클럽부, 컴파운드부, 초보자 등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룬 이 대회는 15일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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