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자가 1년새 34%나 늘었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국내 1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집계한 <2006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006년12월말 기준 국내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수가 3,591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3%나 증가했다.
이는 인터넷뱅킹에 대한 수수료 우대 및 아파트분양을 위한 인터넷 청약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객 형태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3,412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4.9% 늘었고, 기업의 경우 24.8% 증가한 179만개사였다.
또 2006년 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 자금이체 및 대출서비스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1,280만건으로 2005년(1,113만건) 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기간 은행업무의 채널별 처리 비중을 살펴보면, '인터넷뱅킹'이 3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창구 텔러 27.0% ▲CD·ATM 25.0% ▲텔레뱅킹 11.3% 순이었다(건수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