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부동산 총 거래금액이 425조원으로 GDP의 절반을 상회(2005년 기준, 52.7%)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26일 발표한 <2006년 부동산 거래현황 및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총 거래량이 322만건으로 총 거래금액이 425조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 거래금액의 65.3%, 물건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6.2%로 가장 많았다.
한편, 실제 거래된 아파트의 평당 평균거래가격은 10월에 연중 최고치를 보이다가 11월 하락하기 시작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평당 거래가격은 지난해 10월 각각 1,297만원, 970만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계속 하락해 올 1월에는 각각 1,138만원, 818만원으로 떨어졌다. 강남3구도 지난 10월 2,264만원에서 올 1월2,126만원으로 138만원 하락했다.
또한, 전국 거래된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8만1,432건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11월 7만6,358건 △12월 4만8,958건 △1월 1만9,635건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실거래가격은 건교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