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함께 식사 할 때 남성은 평소보다 좀 적게 먹는 반면 여성은 보통 때와 비슷한 양의 식사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에나래(www.bien.co.kr)가 미혼 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평소와 비교해 애인과 데이트할 때 먹는 식사량"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의 58.4%는 '좀 적게'라고 응답했으며, 여성은 55.1%가 '평소대로'라고 대답했다.
이어 남성은 ▲평소대로(40.1%) ▲좀 많이(1.5%), 여성은 △좀 적게(43.3%) △좀 많이(1.6%) 등 순이었다.
"데이트 시 식당을 선택할 때 누구의 의사를 더 많이 반영 합니까"라는 물음에는 남성의 경우 '상대'라는 응답이 51.7%로 가장 높았으며, ▲번갈아 가며(33.5%) ▲자신(14.8%)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번갈아 가며(55.9%) △상대(24.3%) △자신(19.8%) 등으로 조사됐다.
"식사 메뉴"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각자 취향에 따라'(남 51.3%, 여 71.2%) 선택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상대에 맞춰(37.7%) ▲자신에 맞춰(11.0%) 등이었고, 여성은 △자신에 맞춰(17.0%) △상대에 맞춰(11.7%)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