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참여정부 5년 간 1월부터 3월16일까지 아파트 매매가 및 전셋값의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전세 시장이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6년까지는 매매가 상승률이 전셋값을 리드해 갔으나 올해는 전세값이 매매가 상승률을 앞질러 출발하고 있는 것.
이러한 원인으로는 2006년8월 판교, 9월 은평 뉴타운·파주 등의 연이은 고분양가로 인해 2006년9월 이후 폭발적으로 매매거래량이 증가해 시장에 나온 전세물량이 크게 부족해 수요자들의 어려움이 컸다.
실제로 건설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06년8월 9,379건 ▲2006년9월 1만7,106건 ▲2006년10월 2만3,641 ▲2006년11월 2만8,767건으로 매매 거래가 큰폭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