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인기 단지 주변에 신규분양 물량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지적으로도 비슷한 조건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분양가 인하를 권고하는 지자체의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신규투자자들이 눈여겨 볼 만하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 인근에 연내 분양을 계획 중인 주요 단지를 조사한 결과, 21곳 7,234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5월경 대우건설이 하월곡동 산 2번지 일대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총 714가구 중 24평형 31가구와 42평형 2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 재개발사업 및 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성북구 길음, 정릉동에서는 삼성물산이 1,000가구 이상 대규모 2개단지를 하반기에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내에는 더샾센트럴파크1, 송도자이 하버뷰 등 총 6곳 3,888가구가 분양을 대기 중에 있다.
그 중 더샾센트럴파크1은 포스코건설이 1공구 국제업무단지 D22블록에 시공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4월 분양을 계획 중이다. 12만평의 송도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분양가도 주변 시세(1,500만~1,700만원)보다 저렴한 1,300만원 후반 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 흥덕지구는 우남건설이 4-1블록에 64~99평형 153가구를 4월 분양할 계획이다. 연립주택이며 태광컨트리클럽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단지로 조망권과 일조권이 탁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