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30일 14시부터 4월2일 오전까지 올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www.me.go.kr)가 2일 발표한 <황사발생 상황>에 따르면, 이번 황사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월1일 오후9시경 울산지역에서 최고 2,718㎍/㎥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도 1,355㎍/㎥, 부산 1,799㎍/㎥, 대구 2,067㎍/㎥, 대전 1,450㎍/㎥ 등으로 평소보다 약 10~20배 높게 관측된 것.
이에 정부는 황사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황사피해방지 상황실을 운영하고 황사관련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관계기관별 조치 사항을 이행해 나갔다.
특히, 경남도교육청은 2일 임시휴교를, 충북·전북도교육청은 등교시간을 10시로 조정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