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자, 4명 중 1명 '무보험'

대리운전자의 자동차보험 가입이 증가세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25% 정도는 아직 무보험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발표한 <대리운전관련 자동차보험 가입률 현황>에 따르면, 전체 대리운전자 8.3만명(2005년 말 기준) 중 대리운전자보험에 가입한 대리운전자 수가 올 3월 현재 6.3만명으로 보험가입률 75.9%를 기록했다.

이에 보험가입자 수가 지난해 9월 5.8만명에 비해 8.0% 늘고, 가입률도 6.1%p 상승했지만 여전히 대리운전자 4명 중 1명은 무보험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대리운전위험담보 특약'상품에 가입한 대리운전 이용자 수가 큰 폭 증가했다. 대리운전위험담보 특약 보험에 가입한 운전자는 2007년3월 현재 5.5만명으로 2006년9월 2.8만명 대비 95.4% 급증했다.

이 같은 특약상품 판매 활성화로 인해 대리운전위험담보 특약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가 지난해 9월 5개사에서 올 3월 현재 14개사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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