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주 검색창을 달군 드라마는 단연 MBC '거침없이 하이킥'이었다.
네이버(www.naver.com)가 2007년4월20일부터 26일까지 하루 단위로 드라마 부분에서 가장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거침없이 하이킥'이 7일 중 6일간 1위를 차지했다.
'거침없이…'는 최근 뜨거운 인기로 출연자들이 CF에 자주 등장할 뿐만 아니라, 정일우의 상대역(나혜미) 등장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욱 모아진 것.
1~2위권을 '거침없이…'와 '고맙습니다'가 독식한 가운데 KBS 대하사극 '대조영'이 22일 2위를 차지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3~4위권에서는 '마녀유희', '내남자의 여자' 등 SBS 드라마가 1~2위권을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한편, 최근 몇 주간 상위권에서 KBS 드라마의 명목을 이어주던 '헬로애기씨'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그 빈틈을 SBS 드라마가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